[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메디포스트는 양윤선 대표가 보유한 주식 56만600주 가운데 6만주를 매도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식 매각 대금은 총 105억원이며, 양 대표의 지분율은 7.84%에서 6.99%로 낮아졌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신주 인수로 인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대주주 지분 매각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주식 매각 대금 105억원은 지난해 10월 인수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증여세와 양도세 납부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지분 매각을 끝으로 당분간 대표이사의 주식 매도는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황동진 사장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 2만주를 전량 장내 매도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품목허가 발표 전날에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9~10일에 매도하고 공시 규정에 따라 발표 전날인 1월 18일에 공시한 것으로 스톡옵션의 5년 만기가 임박함에 따라 행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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