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영비전]동부, 철강·금속사업 시스템 고도화 전략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부그룹은 올해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렵고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스템 고도화, 신성장동력사업 안착, 경쟁우위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자체 경영 노하우를 응축한 스탠다드 경영계획에 맞춰 7대 주요사업에서 외연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지난해가 '엑설런트 글로벌 컴퍼니(Excellent Global Company)'로 도약하는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각 계열사 별로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동부는 지난해 7대 사업 분야에서 나름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 있다. 철강ㆍ금속ㆍ화학분야는 태양광 소재사업과 2차전지 소재사업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농업ㆍ건강ㆍ유통분야에서도 식품 및 농축산물 유통사업의 기반을 확보하고 첨단영농과 바이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ㆍITㆍ전자분야도 로봇ㆍLEDㆍ전자재료ㆍIT 등 첨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건설ㆍ에너지ㆍ부동산분야는 발전 사업에 진입한데 이어 특화 플랜트 및 환경사업 강화, 엔지니어링 기술의 선진화 등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물류ㆍ여객ㆍ콘텐츠 분야와 보험ㆍ증권ㆍ은행 분야에서도 각각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동부는 올해 이들 7대 사업 분야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인재 확보와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준기 회장은 "동부는 2010년대에 각사가 글로벌 전문역량을 확고히 갖추고 세계시장을 무대로 상품과 서비스를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전문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결코 멈출 수 없는, 모든 임직원들의 꿈과 야망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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