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결혼부터 임산, 육아에 이르는 정부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음 더하기' 정책포털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마음더하기' 정책 포털은 각 부처별, 사업별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때문에 신청 및 서비스 제공기관 정보는 물론 관련 사이트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10개 중앙부처 및 기관, 230개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2400여개의 사업을 데이터베이스(DB)화 했다. 이 포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정보 검색 기능이다. '내게 맞는 정책보기'는 결혼·임신·출산 여부, 자녀 수, 지역 등 자신의 상황을 입력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시된다. '지역별 정책보기'는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현금지원과 보육·육아지원, 주거·세제지원 등 각종 혜택을 관심분야별로 구분해놓았다. 신청방법이나 궁금한 사항은 바로 문의 할 수 있고 관련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이 밖에 ▲임신·육아 관련 통계 ▲연구 및 홍보자료 ▲산부인과·어린이집 지역 내 시설·기관 찾기 정보도 제공된다.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마음더하기'정책포털이 결혼에서 출산·육아까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이트 개선에 관한 의견도 3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등 서비스와 기능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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