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국내주식형펀드 5거래일 연속 순유출.. 1조6000억원 무더기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5거래일째 순유출을 이어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졌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약 1조6290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약 30억원이 줄었다. 이날 하루 순유출 규모로는 사상 최대로, 유진자산운용의 사모 국내주식형 펀드가 해지되면서 1조3312억원이 한꺼번에 유출된 것에 기인했다.채권형펀드에서는 약 140억원이 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약 9130억원이 빠져나갔다.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대비 약 1조5100억원 감소한 102조7000억원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약 1조5050억원 줄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약 50억원 감소했다.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약 1조1430억원 감소한 91조4760억원으로 집계됐다.채권형 펀드와 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약 2조5160억원 감소한 307조340억원이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약 2조300억원 줄어든 293조5640억원이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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