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쏘나타' 중국서도 불티나더니 결국…

YF쏘나타·K5 등 신차 출시 효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대(對)중국 중형차 판매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중국판매실적은 총 15만696대로 전년에 세운 6만7904대 보다 배 이상 급증했다. 현대차의 중형차 판매는 11만3352대로 전년대비 75% 늘었고 기아차는 3만7344대로 같은 기간 10배의 성장률을 이뤘다.이 같은 성과는 YF쏘나타와 K5 등 신차를 잇달아 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YF쏘나타는 지난해 총 7만2065대, K5는 3만4220대가 팔렸다.이에 따라 전체 판매 실적에서 중형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현대차는 2010년 9.2%에서 지난해 15.3%로 확대됐으며 기아차는 1.0%에서 8.6%로 증가했다.한편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중국 자동차 총 판매대수는 117만2318대로, 전년대비 13.2% 늘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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