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 바다에서 찾는다

한국해양연구원-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원료 공동연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해양연구원과 (주)아모레퍼시픽은 해양 신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함께 나선다. 두 기관은 27일 용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해양 유래 화장품 신소재 개발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해양생물자원의 탐사와 활용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특히 열대해역인 미크로네시아 축주에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를 설치해 해외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연구원 측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신소재 개발 연구를 공동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열대해역에서 확보한 해양생물자원은 미백, 항노화 효능,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거쳐 향장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한국해양연구원과 아모레퍼시픽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