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월 8일 창단을 앞둔 여자 핸드볼 SK루브리컨츠가 공개선발을 통해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SK루브리컨츠 구단은 “지난 19일 선수 선발 테스트에 참여한 이선미, 김종란, 노현아, 전현민 등 4명이 창단 멤버로 한배를 타게 됐다”라고 27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건 국가대표 출신 이선미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SK루브리컨츠의 전신인 용인시청에서 레프트윙으로 활동했다. 팀이 해체를 앞둔 지난해는 ‘무보수 선수’로 코트를 누비기도 했다. 함께 합류하는 김종란은 2007년부터 부산 시설관리공단에서 뛴 골키퍼다. 2008년 무릎수술로 선수생활을 중단했지만 이번 발탁을 계기로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센터백 노현아와 레프트백 전현민은 모두 젊은 피다. 각각 정읍여고와 남부대학교의 졸업을 앞뒀다. SK루브리컨츠는 이들의 생애 첫 실업 팀이 될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는 4명의 선수 외에도 전 소속팀과의 이적협상이 진행 중인 조효비, 박지연, 문해림 등 세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12월 브라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지도를 맡았던 이기호 골키퍼 코치를 함께 데려오기로 했다.한편 SK루브리컨츠는 2월 14일 개막하는 코리아리그에서 공식적인 첫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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