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세외수입체납징수팀 신설

세외수입 체납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무직 5명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고질적인 세외수입 체납정리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세외수입체납징수팀을 신설해 징수활동에 나섰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올부터 세무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세무직 5명을 선발해 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체납징수팀은 세외수입체납액인 자동차 관련 과태료, 공유재산 사용료와 변상금, 위법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과년도 체납에 대해 체납한자의 재산을 조회하고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징수업무 활동을 한다.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달리 종류와 법령이 다양하고 관련 부서가 많아 효율적인 관리·징수가 어려워 해마다 체납액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구는 전문적인 팀을 조직 운영, 건전한 납세풍토을 조성하고 의도적 체납자들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임으로써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한편 구는 지난해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은 161억원으로 징수율은 7.4%였다.진영재 세무1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조치를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징수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중랑구 세무1과 (☎2094-131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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