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국방예산 감축에 따라 미군의 수송기 전력 감축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파네타 국방장관이 신형 수송기 조달계획의 취소 및 현역 수송기들의 단계적 퇴역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L-3 커뮤니케이션과 이탈리아 알레니아가 공급하는 C-27J 스파르탄 합동수송기(JCA)의 미육군 조달분 취소, 그리고 공군의 록히드마틴 C-5 갤럭시와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의 일부 퇴역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미 국방성이 2017년까지 2600억달러의 국방예산을 삭감할 방침이며 26일 발표할 2013회계연도 예산신청에서 5개년 국방비 감축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여기에는 군 병력감축과 함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록히드마틴 F-35 전투기 등 수십 건의 조달 프로그램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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