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대사증후군 검사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적극적 상담군으로 분류돼 매월 건강상담과 3개월마다 검진을 받게 되며 생활습관 개선 정도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구민의 평생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신청 대상은 만 30~64세인 종로구민 또는 종로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20명 이상 아파트·직장 등 단체 단위로 보건소 건강증진과(☎2148-3632)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3월부터는 2,4째 주 토요일 오전에도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다.한편 종로구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에 대해서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사업체 신청이 들어오면 보건소는 금연상담사를 지원, 주 1회 총 6회 방문해 직장인 금연성공을 위한 상담과 흡연관련 검사(일산화탄소량측정, 소변니코틴검사 등)를 하고 개인의 의지로 하기 어려운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보조제를 제공 하는 등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지원 한다. 6주후 보건소에서는 재 흡연방지를 위한 전화, 문자메시지 등 지속적 관리로 금연의지를 독려하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지난해 종로구 금연클리닉 이용자는 1156명으로 이 중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는 516명으로 44.6% 높은 금연성공률을 보였다. 금연클리닉 상담과 문의는 종로구 보건소(☎2148-3612)로 하면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새롭게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분들이 모두 금연에 성공해 건강한 삶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직접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