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나라당이 이르면 다음달 초 당명을 개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설 연휴 직전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외원장에게 당명 개정과 관련해 찬반 의견을 구한 결과 찬성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당명 개정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뜻에 따라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오래 준비해온 정책쇄신안과 정치쇄신안이 하나하나씩 발표되고 당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면 당명 개정을 위한 논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당명 개정과 관련해 고민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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