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이 설 극장가를 휘어잡았다. '댄싱 퀸'은 24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하루 동안 27만40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 만에 전국 관객 90만 명을 돌파했다. 정지영 감독 연출·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이 2위다. 무겁고 딱딱한 법정 실화극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부러진 화살'은 23일 하루 동안 19만4376명의 관객으로 누적 관객수 67만2207명을 기록했다.3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는 할리우드 대작들의 차지다. 3위는 '더 록' 드웨인 존슨 주연의 공상과학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이 차지했으며, '장화신은 고양이'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톨'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설 연휴를 노리고 개봉된 두 편의 한국 영화인 김명민 주연의 '페이스메이커'와 엄태웅 주연의 '네버엔딩 스토리'는 각각 6위와 8위에 오르는데 그쳤다.태상준 기자 birdca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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