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인천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오두진(59)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임 이사가 내정됐다.인천시 한 관계자는 20일 "오 전 상임이사가 인천을 명품도시로 조성하고 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며 "제3연륙교 건설, 청라국제도시 개발 등 인천지역 주요 토목ㆍ건설 공사와 관련해서도 타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오 내정자는 1981년 토목직으로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균형개발사업처장, 택지계획처장, 보금자리개발1처장과 LH 보금자리 상임이사 등을 지낸 도시개발 전문가다. 서울 출생으로 경동고,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인천시는 오는 26일 오 내정자에게 사장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통합돼 출범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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