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무한돌봄센터' 조직이 공조직으로 바뀌고, 인력도 362명에서 720명으로 대폭 확충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무한돌봄센터를 단위 공조직 형태로 운영하기 위해 '과 또는 팀'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 현재 358명인 인력도 720명으로 362명 확충한다. 이들 인력 중에는 공무원이 현재 59명에서 303명으로, 민간인이 299명에서 417명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민관 협력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복지, 나눔, 보건 등에 맞춰진 서비스를 앞으로는 고용, 주거, 교육분야까지 확대하고 사례관리나 지원연계 확대 등을 통해 무한돌봄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무한돌봄센터간 협조를 통해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읍면동의 능동적 대응 강화 및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하기 위해 개소 당 1.6명인 인력을 3.0명으로 확대하고 기능도 상담, 사각지대 발굴, 방문 등 찾아가는 서비스 업무에 주력키로 했다. 경기도는 무한돌보미 비활동자는 정비하고 적십자 봉사원 등을 센터 요원으로 위촉해 현재 1만2000명인 요원 규모를 2만 명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KCC가 올해 무한돌봄 사업 기금으로 최대 10억 원을 내놓는 등 이 사업과 관련된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자발적 지원이 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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