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를 품은 달>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6회는 전국 기준 29.3%의 시청률을 기록, 18일 방송된 5회 시청률 24.9%보다 4.4% 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로써 <해를 품은 달>은 다시 한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게 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난폭한 로맨스> 6회는 지난회의 시청률 6.2%보다 0.2% P 상승한 6.4%를, SBS <부탁해요 캡틴>은 지난 회의 시청률 9.6%보다 0.2% P 하락한 9.4%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시청률 상승은 성인연기자들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해를 품은 달>에서는 연우(김유정)가 죽은 것으로 위장된 후 무녀의 삶을 시작하고, 이훤(여진구)과 보경(김소현)은 혼인을 하게 됐다. 이후 중반부터 성인이 된 이훤(김수현), 보경(김민서), 양명(정일우), 민화공주(남보라), 허염(송재희), 운(송재림), 설(윤승아), 연우(한가인) 등이 모두 등장하며 제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새 국면으로 접어든 <해를 품은 달>의 상승세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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