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미국의 12월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감소했다. 건축 허가건수 역시 제자리걸음을 보여 미국 주택시장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미 상무성은 미국의 지난해 12월 주택착공건수가 65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 68만건을 밑도는 수치다. 앞서 지난 11월 착공건수(68만5000건)에 비해서도 4.1% 감소했다. 건축 허가건수는 68만채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전월 5.6% 증가에 크게 못미치는0.1% 감소를 나타냈다.패트릭 뉴포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주택관련 상황은 최악이었다"며 "가압류 주택 증가로 주택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상돼 주택시장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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