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위탁가정 어린이 1000명에 급식비 지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위탁가정 어린이 1000여명의 겨울방학 급식비용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위탁가정 어린이들이 방학기간에는 급식비 지원을 받지 못함에 따라 민간 차원에서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위탁가정 어린이들에게 겨울방학기간 40일치의 점심식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위탁가정 어린이 1000여명의 겨울방학 급식비용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캠페인을 펼친다.

한끼 5000원을 기준으로 겨울방학 기간이 40일치분 비용 20만원을 ‘따뜻한 밥상 디지털상품권’에 담아 홈플러스 점포 인근에 거주하는 1000여세대에 지급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언제든지 홈플러스에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홈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고객들이 함께 동참하는 나눔 활동으로 전개하고자 지난 12월 한 달간 완구, 아동의류, 아티제 블랑제리 제과 등 어린이 관련상품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매출액 일부를 겨울방학 급식지원 기금으로 마련했다.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위탁가정 어린이들은 방학기간 학교급식이 없어 실질적인 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홈플러스의 경영방침인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고객들의 동참 속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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