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올해 국민임대아파트 1747가구를 공급한다. SH공사의 신규 물량은 감소한 반면 LH공사의 공급 물량이 크게 늘었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총 1747가구로 지난해 1379가구에 비해 20%가량 늘었다. 이중 SH공사가 올해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서초 우면2지구 3단지·6단지 등 총 434가구에 불과하다. 지난 2010년(4224가구)과 2011년(2023가구)에 비해 크게 줄어든 물량이다.SH공사 관계자는 “국민임대아파트 외에도 희망하우징 등 다양한 임대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라 임대주택 마련에 차질 없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내곡지구, 세곡2지구 등의 공급으로 국민임대아파트 물량이 더 늘어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LH공사의 국민임대아파트 신규 예정 물량은 대폭 늘었다. 지난해말부터 보금자리지구에 임대주택을 본격적으로 공급했으며 올해 공급할 물량은 1313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1차)보금자리지구 A3블록 873가구, 서초(1차)보금자리지구 A3블록 440가구 등이다. 10년·분납·장기 임대주택을 모두 포함하면 약 3000가구에 달한다. 위례보금자리지구은 아직 임대주택이 계획되지 않았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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