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외화선물세트' 판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외화로 세뱃돈을 선물할 수 있는 '외화선물세트'를 20일까지 판매한다.외화선물세트는 화폐 세트 구성에 따라 행운팩, 위인팩, 프리팩으로 구분된다. 행운팩은 약 2만5000원 상당액인 홍콩 20달러, 50달러, 100달러로 구성됐고, 위인팩은 약 5만5000원 상당액인 미국 5달러, 호주 10달러, 영국 20파운드로 구성돼 있다. 프리팩은 고객이 선물세트의 화폐 종류와 수량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다.행운팩은 잉어, 거북, 기린과 같이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 그려진 화폐와 그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인팩에는 각 화폐 속 인물인 에이브러햄 링컨, 앤드류 패터슨 , 애덤 스미스 등의 초상화와 인물소개를 담았다. 팩의 종류에 따라 책자 형식의 내지와 봉투에 담아 판매되며, 구매하는 시점의 환율에 따라 외화선물세트의 가격은 바뀐다. 단, 공항 소재 영업점 및 기업/대기업 영업점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틀에 박히 명절 선물을 벗어나,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외화선물세트'를 활용하면 의미가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부터 외화선물세트를 판매해온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외화 관련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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