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NS업체 '그리', 모비클과 모바일게임 공동 개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내 게임 개발사와 일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가 손잡고 스마트폰용 게임을 공동 개발한다.국내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인 모비클과 일본의 SNS 기업 그리(GREE)는 16일 자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그리는 제 3자 배정 방식으로 모비클의 지분 7.37%를 취득했다.그리는 모비클이 구축한 실시간 동시 접속과 3차원(3D) 기술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소셜 게임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개발한 게임은 일본 그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4~6월 중 오픈 예정인 글로벌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그리는 휴대전화용 게임 등을 개발·공급하는 SNS 업체로, 지난해 4월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 오픈페인트(OpenFeint)를 인수했다. 지난해 8월 T스토어를 운영하는 SK플래닛과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10월 그리 코리아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모비클은 '마구마구'와 '스페셜포스' 등 유명 온라인 게임을 휴대전화용으로 바꿔서 공급하는 회사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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