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봉이냐' 트위터리안 불만 폭발

[아시아경제 백재현 기자]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간의 재전송료 협상 교착으로 씨앤앰을 제외한 전국 케이블TV방송사가 16일 오후 3시경 KBS2의 디지털 및 아날로그 방송을 전면 중단하자 터위터리안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전국 93개 케이블TV방송사가 16일 오후 3시부터 KBS2 디지털 및 아날로그 방송 신호송출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트위터리안들은 "중간에서 시청자들만 피해를 본다."(@artdailian)거나 "정말 방송을 중단할줄은 몰랐다. 어이가 없다. 이건 너무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가."(@bomsilu)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트위터리안들은 또 언론사들의 관련 기사를 퍼나르며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 모두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는 케이블TV 시청자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일할 할인 요청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mitani09)많은 사람들이 "시청자가 봉이냐" 흥분한 글들을 리트윗(RT)하고 있으며 "케이블 TV 처음 신청할때 지상파 방송도 다 나온다고 말한 기억이 나는데 이는 소비자와의 중대 계약 위반 아닌가?"(@chanhos)라고 따지기도 했다.백재현 기자 itbri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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