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中企 청년인턴제 접수..급여 50% 지원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에게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미취업자에게는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취업능력 개발과 경력 취득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청년인턴을 채용한 기업은 인턴 월급의 50%를 1인당 최대 8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는다.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하면 최대 390만원까지 일시불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은 4개월, 100인 미만 기업은 6개월이다. 청년인턴제 지원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이며 소비ㆍ향락업종은 제외된다. 500인 이하 제조업은 우선 지원대상 기업에 해당된다. 청년인턴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군필자는 만31세 이하)의 미취업자여야 한다. 학생의 경우 휴학으로 인한 실업상태에 있거나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인턴은 근로기준법상 6개월 이내의 단기계약직으로 분류되며 4대 사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와 청년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산단공 청년취업인턴제 홈페이지(//kic.onjob.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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