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이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13일 오후 6시(현지시각) 안다즈 상하이 호텔에서 열린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China Travel Award)’ 시상식에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풍부한 노선망으로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해 중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한 점, 그 동안의 중국 지역 내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각 항공사 이미지에 대한 독자 의견을 반영해 업계 전문 심사단들이 1차 평가하고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집계결과로 최종심사해 우수 항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에는 대한항공 외에도 싱가포르 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선정됐다.이번 시상식은 여행 월간지인 ‘웨뤼(?旅)’ 주최로 열린 것으로, 웨뤼는 전세계 유명 여행 관련 월간지인 ‘트래블 플러스 레저’의 중국판이다. 2009년부터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를 제정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항공사, 호텔, 관광지 등을 매해 선정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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