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3일 휴켐스에 대해 “설비증설을 통한 유기적 성장과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배석준 연구원은 “휴켐스는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시황 악화와 설비가동률 저하 때문에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5.5% 줄어든 1283억원, 영업이익이 36.5% 감소한 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147억원을 크게 밑돌겠지만 프리미엄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TDI 시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올해 상반기 TDI 핵심원료인 디니트로톨루엔(DNT)설비 가동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내년까지 주요 제품 증설을 통한 이익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순이익의 35~50%에 이르는 높은 배당성향과 안정적 재무구조, 목표 순자산비율(PBR) 2.7배를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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