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올 한 해 70억원 규모 융자를 지원한다. ◆자치구 최저 금리 연 2%, 중소기업 육성기금 50억원 지원 먼저 구는 5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자치구 최저 금리인 연 2%로 지원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신청대상은 영등포구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벤처기업·산업디자인 업종의 중소기업자로, 공장 등록을 필한 사업자를 우선순위에 둔다. 업체 당 2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은행 여신규정상 담보 능력(부동산, 신용보증)이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 최근 3개년도 결산 재무제표 등 증빙서류를 갖춰 2월3일까지 구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2월 중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 신청업체에 개별 통보한다. ◆담보능력이 없는 소상공인, 2천만원 한도 특별 신용보증 신용상태는 양호하나, 담보능력이 없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특별 신용보증제도를 운영한다. 보증 한도는 업체 당 2000만원 이내로, 지원 규모는 20억원이다.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되나, 사치·향락·유흥 업종은 제외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지원책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지역경제과 ( ☎ 2670-3424 )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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