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12일 인사위원회를 개최, 이재율 신임 정무부지사의 승진과 일반직 5급 사무관들의 4급 서기관 승진 등을 논의한다. 4급 과장급 인사는 당초 예상과 달리 이번 주가 아닌 다음주 20일 께 발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11일 "내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맞다"며 "이번 인사위에서는 이재율 신임 부지사에 대한 승진과 5급 사무관들의 4급 승진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이번 인사에서 4급 승진자가 몇 명이 될지는 모른다"며 "오늘 저녁까지 각 실국에서 올라온 대상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에서 승진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율 부지사는 현재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으로 국가직 나급(2급 상당)이다. 따라서 지방직 1급(관리관)인 경기도 부지사로 오기 위해서는 승진이 필요한 상황. 이에 따라 이번 인사위에서는 이 부지사의 승진을 논의하게 된다. 이 부지사는 정무부지사로 부임한 뒤 조직개편을 거쳐 2월쯤 경제부지사로 재부임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일 도내 31개 부단체장과 본청 및 북부청사 실·국장, 정부부처 파견 등 2~4급 고위직 4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는 고시와 비고시간 안배에 무게를 두고, 중앙정부와 경기도간 사업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물을 우선적으로 배치한 게 특징이다.한편, 경기도는 이번 과장급 인사에 이어 설(1월23일)을 지낸 뒤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5급 사무관과 6~7급 주무관에 대한 인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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