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 매립 겸용 8인치 내비게이션 ‘만도 VF100’ 출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라그룹 자동차 부품·용품 유통 및 물류기업 마이스터(대표 박윤수)가 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만도 VF100’을 출시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만도 VF100’은 현존 내비게이션 중 최고 사양의 CPU와 GPS를 탑재했다. 회사 관계자는 "CPU와 GPS 사양이 높을수록 3D 맵이 끊김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구동된다"며 "‘만도 VF100’은 2.12GHz급 CPU와 Ublox 7 GPS 를 탑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면은 8인치 LCD화면을 적용했다. 관계자는 "8인치 사이즈의 LCD 화면은 그동안 주를 이루던 7인치 제품 대비 화면 크기를 130% 더 키운 것"이라며 "늘어난 크기만큼 화면 배율이 커져 복잡한 골목길이나 교차로 구간도 크고 시원한 화면으로 쉽고 정확하게 경로 탐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의 활용도도 높아졌다. PIP 기능은 길 안내와 동시에 DMB 동영상을 감상하는 기능이다. 관계자는 "7인치의 작은 화면 내에서는 두 화면을 동시에 보기에는 실효성이 떨어졌다"며 "‘만도 VF100’의 8인치 화면은 확장된 면적만큼 분할 화면의 크기도 커져 PIP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박영수 팀장은 "최근 내비게이션 시장의 트랜드는 7인치에서 8인치로 넘어가는 추세로 화면의 가독성이 높아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만도가 가진 자동차 부품과 용품 관련 기술력에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8인치 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만도 VF100’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제품 소비자가는 30만 원 후반 대의 가격 이며, 트립 컴퓨터 등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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