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접수 첫날..1700명 등록

9일 오후5시30분 현재 전국 LH 지역 본부에 접수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신청 건수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9일 접수를 시작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에 첫날에만 1700여명이 몰렸다. LH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12개 본부에서 총 1699명의 대학생이 등록했다고 밝혔다.접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은 단연 서울이다. 3300명 모집에 750명이 접수했다. 2000명을 모집하는 경기도에도 233명이 몰렸다.이날 LH를 찾은 학생은 2500여명이다. 그러나 일부는 관련 서류를 다 챙기지 못해 접수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10일에도 조건을 갖춘 대학생들의 접수가 이어질 전망이다.공통으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주민등록등본(본인), 가족관계증명서(본인), 대학 재학증명서다. 신청인 신분증도 지참은 기본이다.1순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가구의 경우 해당자격 증명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아동복지시설퇴소자는 퇴소 확인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와 100% 이하 장애인 가구는 소득관련 서류가 필요하다. 100%이하 장애인 가구는 장애인등록증도 있어야 한다.2순위자도 소득기준 가점 요청 시 근로 유형에 맞는 소득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1만가구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신청 접수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이뤄진다.대학이나 거주지 소재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LH 지역본부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자격은 대학소재지 외의 타 시(특별시-광역시 포함), 군 출신 대학 재학생(2012년도 입학 및 복학 예정자 포함)으로 재학생 및 수시합격자(9000가구)다. 정시합격 신입생(1000가구)은 13일부터 15일까지 입주신청을 받는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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