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에스원은 공동주택 전용 보안 시스템 '세콤홈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세콤홈즈'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방범 서비스 외에도 가스밸브 잠금 기능, 가스 이상 통보 서비스, 화재 이상 통보 서비스, 대기전력 차단 서비스, 영상 확인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부가서비스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에스원 관계자는 "전력 제어, 가스차단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원룸과 다세대 주택에서도 세콤홈즈를 통해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세콤홈즈의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에스원 측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침입센서와 비상버튼을 일체화한 디자인으로 별도의 시공 공사가 필요 없어 인테리어 훼손 염려가 없다고 밝혔다. 소형 스탠드 디자인으로 작고 가벼워서 거실이나 안방 등 집 안 어디나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에스원 관계자는 "독신 여성과 독거노인, 혼자 집에 있는 자녀가 걱정인 맞벌이 부부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경제적 여건 때문에 서비스 가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며 "세콤홈즈를 통해 안전에 취약했던 소비자들도 누구나 부담 없이 손쉽게 보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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