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의 대항마로 안철수 원장을 꼽았다. 문재인 이사장은 9일 한 방송에 출연해 "안철수 원장은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문 이사장은 이날 밤 11시경에 방영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정치 현안 등에 관한 견해를 털어놨다.문 이사장은 자신의 별명 중‘노무현의 그림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부터 서거까지, 오랜 인연을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특히 문 이사장은 이번 녹화에서 특전사 시절의 활약상을 전하며 당시의 ‘식스팩’ 사진을 공개하고 직접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또 “과거 계엄 포고령 위반으로 처가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구속됐다”며 당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한편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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