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자회사, 日서 레미케이드 시밀러 임상 승인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개발중인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GS071)가 일본 식약청(PMDA)으로부터 임상시험신청(IND)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은 니찌이꼬제약이 맡는다. 슈넬생명과학에 따르면 레미케이드는 일본 항체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다. 지난 2009년 일본 내에서 520억엔(한화 약 7800억원)어치 팔렸으며, 해마다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에이프로젠 측은 2015년 제품이 출시되면 약 1000억엔(한화 약 1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는 "에이프로젠과 슈넬생명과학은 향후 5년 내에 한국의 대표적인 단백질 항체 의약품 개발판매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에이프로젠의 다음 목표는 서유럽 선진시장"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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