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유진투자증권은 9일 KB금융에 대해 추가 부실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 목표주가 5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인 연구원은 “KB는 성동조선 등의 대손충당금 전입이 크게 늘면서 2011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크게 줄었다"며 "하지만 추가 부실 가능성이 크지 않고 2012년에도 2조4000억원의 견조한 순이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조선·해운·건설업종의 구조조정은 3년간 진행돼 왔으며 업종관련 리스크가 크지 않다"며 "KB의 대손충당금 전입도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우려되고 있는 근저당설정비용 부담 및 연체율 상한선 하향 등에 따른 2012년 이자수익 감소는 연간 1000억원 내외이며, ATM 및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른 비이자수익 감소도 500억원 수준으로 2012년 연간 순이익 감소는 1140억원으로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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