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성장성은 양호하나 주가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 내다봤다. 홍성수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은 있지만 현 수준 이상은 어렵다”면서 "2013년 이후 성장성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고, 편의점·슈퍼마켓 사업 특성상 다른 종목 대비 수익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12년 영업이익률은 편의점·슈퍼마켓의 성장, 판매마진율 개선, 일회성비용 제거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슈퍼마켓 시장은 직영점 출점제약과 영업시간 제한 등이 성장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은 5일 주가 기준 16배, 업종대비 할증률은 57%로 기대 이상의 모멘텀 강화 없이는 주가 상승이 부담스러울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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