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증권은 9일 에스원에 대해 펀더멘털 강화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정보 보호법 발효로 인한 융합서비스 가세로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실적 개선은 단기적으로 두드러지지 않겠지만 향후 높은 계정 증가가 펀더멘털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스원의 4분기 실적은 높은 계정 증가로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이란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높은 순계정 증가로 초기 비용부담이 있었고 보안업체 중 유일하게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한 프로모션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2년은 에스원의 이익 성장이 두드러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신규 가입자 호조에 따른 이익 기여 증가가 기대되고 관제센터 이전 등 일회성 비용 소멸, 순현금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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