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달러짜리 정기예금을 들면 해외골프회원권을 가질 수 있는 상품이 있다.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시의 로얄가든골프장(사진ㆍwww.rgcc.kr)이다. 제휴 은행인 필리핀개발은행(DBP)에 미화 5만 달러를 본인 명의로 예치하면 회원권을 준다.2년에 왕복 36회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항공권(항공 바우처)과 36박 숙박권(호텔 바우처), 36회 무료라운드권(그린 바우처)을 주는 파격적인 대우다. 무기명으로 누구에게나 양도할 수 있고, 회원은 물론 무제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예금에서 나오는 이자가 연회비로 사용된다. 5만 달러 예금이 부담스러우면 4명이 각 1만2500달러씩 나눠 가입해도 된다. 3명은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아 정회원과 같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원금을 고스란히 회수하면서도 4명이 2년 간 9차례 해외골프여행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인근 루이시따골프장과 로얄노스우드골프장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로얄가든은 18홀 규모로, 3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골프텔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명까지 설치돼 있어 야간라운드도 가능하다. 인천공항에서 매일 직항이 있고,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골프장은 클락공항에서 15분 거리다. (02)512-266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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