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장애인 일자리창출 앞장”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새해 인사회서 다짐…대전시, 장애인복지예산 14% 는 940억원 마련

대전지역 장애인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기로 다짐하는 행사참석자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단법인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윤석연)가 올해 장애인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선다. 특히 대전시가 장애인복지예산을 크게 늘리는 등 장애인자활, 자립에 행정력을 강화한다.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5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새해 인사회를 갖고 장애인이 복지정책의 주체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협회가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윤석연 협회장은 “복지의 끝에 있는 장애인은 더 이상 받기만 하는 복지시혜 대상이 아니다”며 “장애인 스스로 당당히 일하며 봉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창출을 협회 최대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도 협회의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돕기로 했다. 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장애인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14% 늘린 940억원을 마련, 장애인 자활 및 자립할 수 있게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대전시는 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해 장애인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전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통합사회로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대전지역 국회의원들 또한 ‘장애인이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행사장엔 이들 외에도 이상민·이재선·임영호·박병석·권선택 등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원, 박상도 대전사회복지협의회장,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 나경수 지체장애인협회 고문, 대전시 5개 구 행정동(77개) 장애인지도자, 임직원(5개구 지회장, 동분회장, 고문,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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