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닥이 6일째 상승하며 52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닥은 전장보다 5.66포인트(1.1%) 오른 521.9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일 연속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이날도 개인의 힘이 컸다. 개인은 19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음식료·담배, 비금속, 통신서비스, 건설 등이 소폭을 내림세를 나타낸 것 외에는 모두 올랐다. 종이·목재와 운송이 3% 넘게 올랐고 정보기기와 디지털컨텐츠가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1.26% 내렸고 안철수연구소는 3%, 메디포스트는 2% 넘게 하락했다. CJ E&M이 8.31% 상승하며 시총 상위주 중 가장 눈에 띄었다.종목별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허용에 관련주들이 전일에 이어 급등세를 보였다. 인포뱅크, 가비아, 이루온 등이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농림식품부가 이천에서 오리가 폐사해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수산주와 백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라에스지와 중앙백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2개를 포함한 589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하한가 2개 포함 370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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