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2년 스마트 에어컨Q 출시..'이것이 스마트'

삼성전자가 5일 스마트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12년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논현동 삼성 솔루션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br /> <br />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설치부터 사용까지 스마트 기술로 무장한 2012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2년 삼성 스마트 에어컨Q'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프리미엄 홈 멀티 모델 33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2012년형 에어컨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제품을 사용하는 스마트라이프와 냉방은 물론 청정과 제습 제균 기능까지 갖춘 에어케어 능력이 주요 특징이다.우선 신기술을 통해 설치 신뢰성을 높였다. 제품 설치 직후 실내기와 실외기, 배관 연결상태와 냉매량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스마트 인스톨 기능을 채용해 제품 설치 상태를 사용자가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에어컨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에 스마트Q앱을 설치하면 앱을 통해 에어컨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알 수 있고 집 안과 밖 어디서든 전원과 온도, 운전 모드를 조작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앱은 날씨 정보를 분석해 냉방·청정·제습 운전을 추천한다. 앱을 이용해 제품 본체 상단에 있는 카메라로 실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력량 관리도 가능하다. 냉방을 포함한 공조 능력도 한 단계 진화했다. 스마트 쿨링 시스템에 사용자의 위치와 거리 활동량을 계산해 에어컨의 풍량·풍속·풍향을 조절해 주는 스마트 센서를 더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맞춤 냉방을 제공한다. 4계절 청정필터와 숯 탈취 필터를 채용해 미세먼지와 냄새는 물론 바이러스·세균까지 제거한다. 열교환기까지 살균수로 청소하고 냉방면적과 동일한 청정면적을 제공해 공기청정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자연기화식 가습기능과 자동 배출 방식의 제습기능도 채용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구석에 배치되는 에어컨의 특성을 감안해 제품의 바디를 원형에 가깝게 만들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오가닉 크리스탈 소재의 전면 슬라이딩 도어, 스탠드 조명처럼 활용 가능한 무드 라이팅, 운전 모드에 조명이 변하는 갤럭시 라이팅 등도 적용됐다. 그 외에 스마트 인버터를 내장해 정속형 일반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89.5%까지 절감시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제품의 출고가는 230~560만원 대며 오는12일부터 '스마트 에어컨 Q 미리장만 대축제'를 통해 3월 31일까지 조기 구매 하는 고객들에게는 혜택이 제공된다. 윤부근 생활가전사업부장은 "스마트에어컨Q는 2012년 생활가전 리얼 스마트의 시작을 여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을 풍요롭고 스마트하게 하는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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