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대기업은 이익공유제 받아달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대기업의 이익공유제 수용을 호소하고 나섰다. 정 위원장은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익공유제든 협력이익배분제든 용어에 구애됨이 없이 이익 공유 아이디어를 대기업이 꼭 받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대기업이 동반성장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 대기업의 자원이 중소기업으로 흐르게 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중소기업은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달 열린 제10차 동반위 본회의에서 이익공유제 도입 논의를 하려 했으나 대기업측 위원 9명이 회의에 불참하며 계획을 접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대기업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느낀다"면서 "이익공유제는 동반위 내 소위를 구성해 좀 더 논의한 뒤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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