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크기 경쟁 가열되면서 보급형도 이제 4인치대로...SKT·KT·LG유플러스 동시 판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4인치 화면을 갖춘 5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M 스타일'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3인치대 후반이 주를 이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 경쟁이 가열되면서 이제 중저가형 제품의 화면도 4인치대까지 이르게 됐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이 제품은 1기가헤르츠(㎓) 싱글코어 프로세서, 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다. 옆면을 곡선 처리해 그립감을 높였고 후면에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두께는 9.9mm, 무게는 123.5g이다. 이밖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3.0, 4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지상파 디지털미디어방송(DMB), 165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지원한다.플래티늄 실버, 블루 블랙, 라벤더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M 스타일은 합리적 가격에 첨단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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