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대와 함께 청소년 글로벌 리더 키운다

성동구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학교와 연계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서울대학교와 연계,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를 운영한다.구는 겨울방학을 이용, 지역내 학생들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2일부터 27일까지 초등 210명, 중등72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겨울방학 성동구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별 7명 학생과 명문대학생 1명 멘토로 구성, 1기당 총 4시간씩 2일간 진행된다. 각종 사회현상 중 청소년 관심주제를 놓고 조별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사고의 과정을 심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리더십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의 리더십 프로그램 교재를 바탕으로 분석 인식 통찰 확장 발현 점정 등 총 6단계로 구성돼 있다.

리더십컨퍼런스

1단계 미션임파서블은 분석단계로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조원들과 의견을 교환, 토론에 대한 기초역량을 파악하고 최종 합일된 의견을 맞춰가는 기초 토론 단계이다.2단계 바톤터치는 인식단계로 조별로 토론 주제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인식하고 각각 역할을 나누어 문제점을 제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3단계 뫼비우스 토론은 통찰단계로 주제에 대하여 찬과 반 의견 토론을 통해 합일된 대안을 찾기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는 토론으로 진행한다.4단계 블링크는 확장단계로 각 조별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그간의 개발된 방법들이 소개된다.5단계 굿투그레이트는 발현단계로 토론 주제에서 발생되는 여러 상황과 조원들의 의견을 기록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정리하여 역할을 분담하여 발표준비를 한다. 6단계 고어라운드는 점정단계로 각 조별로 발표를 하고 조언 및 심사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토론에 대한 기초적 역량을 함양하고 주제에 대한 찬과 반 의견 토론을 통해 사회전반과 우리주변의 각종 현상들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self.sd.go.kr, ☎ 02-2286~6164)로 문의하면 된다.고재득 구청장은 “참가 학생 모두 향후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의 장을 만들어서 리더십과 자질 함양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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