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20세기 초 침몰한 유람선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생존자가 간직했던 탑승 티켓과 회중시계 등이 경매에 부쳐진다.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을 맞아 올 4월 기념 경매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침몰에서 구조된 이들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릴리언 에스플런드가 간직했던 유물이 포함됐다. 릴리언은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연출한 영화 타이타닉 여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그가 소유했던 회중시계는 타이타닉이 침몰하는 극적인 순간 고장이 났으며 이후에도 수리하지않고 그대로 보관돼 왔다.이외에도 타이타닉호에서 건진 도자기와 선박 부품, 선체 조각 등 5500여개 물품이 경매에 부쳐진다. 낙찰예상총액은 1억8900만달러정도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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