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남부지역에서 최근 30대 남성이 변종 돌연변이 조류독감에 걸려 사망했다.선전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번에 숨진 남성이 걸렸던 조류독감의 유전자에서 변종 돌연변이가 발견됐다고 홍콩라디오텔레비전이 보도했다.예방통제센터 미생물학과 우춘리 연구원은 "돌연변이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간 전염은 불가능하다"며 인체간 전염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는 즉 이번 사망자는 조류로부터 직접 조류독감이 옮아 사망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하지만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남성은 조류와 직접적인 접촉경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현재 명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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