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증시, 기분좋은 출발..박근혜·안철수株 용트림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2012년 증시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5.08포인트(0.28%) 오른 1830.82로, 코스닥지수는 3.78포인트(0.76%) 오른 503.96으로 시작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오르는 종목이 많은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출발 종목이 하락 출발 종목보다 100개 가량 많았고, 코스닥시장은 600개 이상이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에서 하락 출발 종목은 250개 내외에 불과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새해 첫 거래부터 상한가로 뛴 종목도 여럿 됐다. 대주주의 한나라당 비대위원 선임 소식으로 연말부터 랠리 중인 비트컴퓨터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관리종목인 포인트아이도 개장부터 3일 연속 상한가로 뛰어 올랐고, 엔피케이, 가비아, 동양텔레콤은 이틀 연속 상한가로 기세를 올렸다.지난해부터 열기를 띈 대선 테마의 기세와 '묻지마' 이상급등주의 기세가 올해도 연초부터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밖에 본격 실적개선 기대외 업계구조조정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평가를 받은 휴맥스와 지주회사 휴맥스홀딩스가 새해 첫 거래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휴맥스의 창업주인 변대규 대표는 모 언론사에서 안철수의 사람으로 분류된다고 소개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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