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기동 광진구청장, 전혜숙 국회의원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청사초롱이 안내하는 대로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토요한마당 상설무대가 보였다.이 곳에서는 용이 새겨진 북을 울리며 소원을 말하는 용고와 전통 용이 그려진 걸개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다.웅비하는 용의 기상을 담은 전통 민화를 직접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다.또 낙타고개에서는 새해 계획이나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매다는 소원지가 마련됐다. ◆새해 맞이이날 오전 7시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맞이 축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식전 행사인 고천무 공연
‘배 띄워라’ 등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민요공연과 전통 예술공연단 타투의 고천 의식무와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김기동 광진구청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과 박원순 시장의 신년 덕담이 진행됐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새해 첫날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아차산에서 붉은 해의 뜨거운 기운을 받아 우리나라 경제위기도 극복하고 신바람 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첫 해를 바라보며 바랬던 소망도 모두 이루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