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강호동이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1박2일' 팀에게 문자로 화답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앞서 25일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 엄태웅 등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출연진은 KBS 연예대상 수상 후 강호동에게 축하 전화를 시도했다.멤버들이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강호동은 끝내 연락을 받지 않았고 결국 이수근이 '1박2일' 팀 대표로 문자 메시지를 전했다.이수근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형님 덕에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면서 "형님과 수상의 영예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보냈다.이에 전화는 받지 않았던 강호동은 곧바로 "지치거나 힘들어 하지 말라. 함께 해서 행복했다"라고 답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이수근은 이날 수상 소감 중에도 "큰 형님, 상 갖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강호동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07년 시작해 여행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1박2일'은 강호동의 갑작스런 하차로 내년 2월 종영을 앞두고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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