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수입차량 볼보와 BMW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29일 국토해양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판매한 디젤 승용차와 BMW그룹코리아의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한다고 밝혔다.볼보 차량의 리콜 대상은 2006년 1월25일에서 2009년 3월27일 사이에 제작된 S80, XC70 2차종 1469대다. 이들 차량은 엔진벨트(파워핸들, 발전기 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텐셔너)의 고정 부싱이 조기마모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경우 소음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엔진벨트가 이탈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BMW 차량은 2001년 8월28일에서 2009년 5월12일 사이에 제작된 9차종 3298대다. 이들 차량은 자동차의 방향지시등, 미등, 브레이크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배선 연결부에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겨울철 연료를 예열해 주는 히터를 작동시키는 전기접점이 습기에 의한 고장으로 꺼지지 않았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0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전 수리비용에 대해서도 보상신청이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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