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택 재개발 대안인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 내 장수마을에 공방작업장과 카페를 만들고 29일 오후 개소식을 갖는다.장수마을 공방작업장은 한성경로당(삼선동1가 308-12) 지하 1층에 99㎡ 면적으로 조성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작업장 운영은 성북구 마을기업인 ‘동네목수’(대표 박학룡)가 맡는다.‘동네목수’는 장수마을에서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공방작업장에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집수리 자재를 가공하거나 맞춤형 가구를 제작하게 된다.장수마을 카페는 이 마을 내에 있는 한 빈집(삼선동1가 294-2)에 건물주의 사용승낙을 받아 만들었다. 이 곳은 44㎡ 면적으로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카페는 또 낙산공원에서 혜화문에 이르는 서울성곽 산책로와 장수마을 탐방로 이용자들에게 차와 음료를 판매한다.한편 이날 장수마을 공방작업장 현판 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성북구는 지역 공동체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이번 공방작업장 및 카페 개설 운영을 통해 원주민이 안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장수마을에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299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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