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올해 거래일이 이날까지 3일 남은 가운데 눈에 띄는 모멘텀도 없어 주요 투자자들은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다.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06포인트(0.16%) 오른 1859.76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6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현재까지는 172억원 가량 제한적인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주요 업종들 역시 대부분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종이목재(1.22%), 의료정밀(1.22%)을 비롯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소폭씩 오르고 있다. 반면 호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등은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94%)를 비롯해 현대차(0.23%), 포스코(0.38%), 현대모비스(0.51%), 신한지주(0.61%), 삼성생명(0.48%), KB금융(0.81%), 하이닉스(0.46%) 등은 상승 중이나 기아차(-0.60%), LG화학(-0.45%), 현대중공업(-0.19%), 한국전력(-0.57%), SK이노베이션(-0.34%), SK텔레콤(-0.32%) 등은 내리고 있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2종목이 상승세를, 31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8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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