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휴대폰결제 업체인 다날은 보광 휘닉스파크와 제휴를 통해 바코드결제 '바통(BarTong)'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 전 지역에 도입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바통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한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전자지갑 서비스다. 온라인상에서 주로 사용되던 휴대폰 결제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솔루션으로 지난 3월 다날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다날 관계자는 "휘닉스파크와의 제휴는 프랜차이즈 매장 한 곳에서 사용 할 수 있었던 기존의 서비스와는 달리 휘닉스파크 내 다양한 부대시설에서 바통 결제를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휘닉스파크 방문객은 리프트 이용, 렌탈, 장비 보관 및 수리, 스키 강습뿐만 아니라 카페테리아, 야외가든, 호텔, 골프장, 워터파크 등 휘닉스 파크 내 부대시설 130 곳에서 마음껏 바코드결제를 사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갑을 가지고 다니기 어려운 스키장에서는 현금을 소지할 경우 지폐가 눈에 젖는 등 관리하기가 힘들어 사용이 불편한 경우가 많았지만 항상 몸에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바통으로 결제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다날은 휘닉스파크 바통zone 런칭을 기념해 내년 1월부터 바통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긍선 대표이사는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정지역 내에서 바통 하나로 모두 자유롭게 결제 할 수 있는 바통zone을 선보였다"며 "스키시즌을 맞이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휘닉스파크를 찾는 많은 이용객들이 바통으로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yeekin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